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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과학

니오와이즈 혜성

by ATiV 2020. 7. 25.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이 지구에 접근 중입니다. 밤하늘에 아름다운 꼬리를 끄는 '니오와이즈 혜성'이 각지의 천문대 등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혜성은 올해 3월 발견된 혜성으로 날씨가 좋으면 7월 말까지 저녁이나 새벽 북서쪽 낮은 하늘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혜성의 정체는 얼음과 티끌로 된 작은 천체입니다. 커다란 타원궤도를 그리며 태양계를 돌고 있으며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반대편으로 날아간 가스가 긴 꼬리가 됩니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7월 초만 해도 조금 높은 하늘에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장마철이라 국내 관측 조건은 신통치 않았는데요. 그래도 촬영에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7월말에 걸쳐 점차 어두워져, 낮은 하늘에 위치를 합니다. 일단 멀어지면 다음에 지구에 접근하는 것은 5천년 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천문학자들은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밝은 혜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혜성은 현재 보아야 할 장소만 알면 육안으로 충분히 보이는 밝기여서 그 모습을 보려고 새벽 일찍 일어나기 시작한 북반구의 천문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페이슨의 천체사진가 크리스 슈어는 니오와이즈 혜성을 관찰했습니다. 7월 7일 이른 아침에 쌍안경을 끼고 혜성을 관찰한 그는 그 꼬리 길이를 약 5도로 잡았습니다. 보름달 겉보기 크기의 약 10배입니다. 천문학자도 가능성을 지적하는 대로, 이 상태로 꼬리가 뻗어 가면 "매우 드라마틱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슈어씨는 말했습니다.

보이는 시간대와 방향은?

니오와이즈 혜성은 7월 중순까지는 새벽 전에 볼 수 있습니다. 늦어도 일출 시각 45분 전에는 밖에 나가 동북쪽 지평선 바로 위를 보세요. 혜성은 카펠라 바로 아래에 있고 동쪽으로는 금성(새벽의 명성)이 보입니다.

7월 15일 경부터는 저녁 하늘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찾기 쉬워집니다. 일몰 후 북서쪽 하늘 큰곰자리(북두칠성) 아래로 보일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지평선에서 고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귀중한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관찰하려면 조금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본다고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로웰 천문대의 상급 천문학자 데이브 슈라이어는 말합니다. "봐야 할 곳을 잘 알아야 합니다. 게다가 쌍안경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도, 지난 몇일간에 소셜 미디어에 투고된 사진을 보면, 이 혜성은 꽤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97년의 밤하늘에 빛난 헬밥 혜성 이래의 밝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2007년 지구 옆을 지나갔던 맥노트 혜성은 지금의 네오와이즈 혜성보다 밝았지만 주로 남반구였습니다.

니오와이즈 혜성의 접근과 밝기

니오와이즈 혜성은 7월 셋째 주 현재 밝기가 약 2등급이며, 지구와 가까워지는 넷째 주부터는 3등급 이상으로 어두워집니다. 별이 밝을수록 등급의 숫자는 작아집니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미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NEOWISE)’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인데요. 이 혜성의 주기는 약 4500~680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유성이 그리는 타원형 궤도에서 태양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점을 통과했으며 오는 23일경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였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7월 23일경 지구와의 거리가 약 0.69AU (1AU는 지구와 태양 간 거리)로 지구에는 안전한 궤도로 접근 중이라고 했으며, 23일경에는 밝기가 약 3.7등급으로 어두워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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